[블록미디어 박수용 에디터]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일일 자산 흐름이 27일(현지시각)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비트코인 ETF는 지난 2거래일 동안 5억5810만달러(약 7789억원)의 순유출을 겪었다.
금융 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 상장된 11개 비트코인 ETF에는 1억300만달러(약 1437억원)가 순유입됐다. 자금 유입은 비트와이즈의 BITB와 피델리티의 FBTC가 이끌었다. BITB에는 4800만달러(약 670억원)가 순유입되며 가장 많은 자금이 들어왔다. 이어 FTBC에는 4020만달러(약 561억원)이 순유입됐다. 순유출이 일어난 ETF는 없었다.
같은 날 미국에 상장된 9개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는 9010만달러(약 1257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며 4영업일 연속 순유입을 보였다.
이더리움 ETF 자금 유입은 피델리티의 FETH와 그레이스케일의 ETH가 이끌었다. 이날 FETH에는 3800만달러(약 530억원), ETH에는 3730만달러(약 520억원)이 순유입됐다. 반에크의 ETHV에는 1320만달러(약 184억원)가 순유입됐다. 이더리움에서도 순유출이 일어난 ETF는 없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