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Base)가 자금 순유입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아르테미스에 따르면, 베이스는 최근 7일간 약 1억97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솔라나(Solana)를 제쳤다. 같은 기간 솔라나는 615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베이스는 코인베이스(Coinbase)가 주도하는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로, 탈중앙화 금융(DeFi)과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에서의 확장을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AI와 밈코인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시장에서 차별화를 이뤘다. 베이스 생태계 프로젝트인 버츄얼스(Virtuals)와 클랭커(Clanker)는 사용자의 기술적 접근 장벽을 낮추고 블록체인 생태계 참여도를 높였다.
반면, 아비트럼(Arbitrum)은 대규모 순유출로 돌아섰다. 이더리움(Ethereum)과 아비트럼은 각각 1억 달러 이상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베이스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블록체인 간 경쟁 구도를 크게 변화시킬 가능성을 제기했다.
솔라나는 디파이와 밈코인 생태계를 바탕으로 견고한 사용자층을 유지하며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베이스의 혁신적 전략에 상대적으로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수이(Sui)와 스타크넷(StarkNet)도 각각 3740만 달러와 174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꾸준히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아르테미스는 “네트워크별 자금 흐름은 시장 참여자의 신뢰와 관심을 반영한다”며 “향후 DeFi와 NFT 시장의 변화가 블록체인 간 경쟁 구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8일, 15:2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