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옵션이 이번 주 금요일에 136억 달러 규모로 만기를 맞이한다. 이는 올해 최대 규모의 월간 옵션 만기다.
코인텔레그래프는 28일(현지 시간) 보도를 통해, 이번 옵션 만기가 BTC 가격을 10만 달러로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주 금요일은 추수감사절 휴장이 끝난 뒤 금융시장이 재개되는 날이다.
콜옵션은 총 74억 달러로, 62억 달러 규모의 풋옵션보다 19% 많다. 콜옵션 중 약 20%는 10만 달러 이상의 행사가격으로 설정돼 있다. 반면, 풋옵션에서 10만 달러를 목표로 설정된 비율은 2% 미만에 불과하다.
옵션 만기로 인한 BTC 가격 움직임의 시나리오로는 △86,000~90,000달러에서는 매수 옵션이 16억 5,000만 달러 우세 △90,000~94,000달러에서는 26억 달러 우세 △94,000~98,000달러에서는 35억 5,000만 달러 우세 △98,000~102,000달러에서는 45억 8,000만 달러 우세를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 매수 옵션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8일, 23:2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