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는 2월 16일 1억 달러(약 1395억원) 규모의 토큰화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디지털 채권 발행 비용을 보조하는 제도를 도입해 자본시장 토큰화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HKMA는 ‘디지털 채권 보조금 제도(DBGS)’를 발표했다. 이 제도는 디지털 채권 발행 비용의 최대 50%를 지원하지만, 일정 금액 한도 내에서만 지원한다. 지원 자격을 충족하면 최대 32만1184달러(250만 홍콩달러)까지 전액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반액 보조금은 16만597달러(125만 홍콩달러)까지 지원된다.
HKMA의 에디 유 행장은 DBGS가 디지털 증권 시장 발전과 토큰화 기술 채택 촉진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일부 발행인이 토큰화 채권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추가 인센티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 당국은 암호화폐 이익 세금 면제도 검토하고 있다. ZA뱅크는 사용자들이 현금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직접 매매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9일, 15:2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