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시가총액 1900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크립토드니스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의 수요 급증은 글로벌 금융 체계를 혁신할 잠재력을 보여준다.
스테이블코인은 전통 금융 시스템의 높은 수수료와 느린 거래 속도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규제 개혁으로 규제 명확성이 높아지면서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이 국경 간 결제, 무역 결제, 송금 분야에서 가속화할 전망이다. 분석가들은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M2 통화 공급 거래에서 현재 1%에 불과한 점유율을 곧 10%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브라질, 터키, 나이지리아와 같은 신흥 시장은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을 선도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이를 대체 통화나 고수익 금융 상품 접근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테더(USDT)는 중동에서 원유 거래 자금을 지원하며 전통 금융으로의 확장을 시작했다. 이는 기관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통 금융권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스트라이프(Stripe)는 스테이블코인 스타트업 브릿지(Bridge)를 11억 달러에 인수하며 시장 진출을 가속화했다. 이는 대형 금융 기관들이 스테이블코인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규제 프레임워크 개선과 함께 더 많은 기관이 스테이블코인의 이점을 인식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거래를 넘어 글로벌 상업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9일, 23:3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