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이 이번 강세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상장 이더리움 현물 ETF로의 꾸준한 자금 유입,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활발한 활동, 그리고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가 이더리움의 3년 만의 사상 최고가 돌파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29일 QCP 캐피털은 이더리움이 11.65% 상승해 3688달러의 고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지난 4일 동안 901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비트코인 ETF를 앞질렀다. ETF 유치는 11월 22일부터 27일 사이 2억 2000만 달러 이상을 유치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 보유자의 약 88%가 이익 상태다. 다만, 4000달러 돌파에 대한 시장의 신중한 시각도 존재한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4000달러를 넘기면 약 14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될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시 크립토(Ash Crypto)는 이더리움이 4000달러 돌파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복수의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의 ETH/BTC 비율이 0.4597 BTC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ETH/USD가 40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이더리움이 과거 최고가인 4868달러를 재시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ETF 자금 유입과 기술적 지표를 기반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30일, 01: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