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O의 대가…무리한 추격 매매의 위험성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FOMO(놓칠까 두려운 마음)에 휘둘려 무리하게 매수에 뛰어든 한 트레이더의 사례가 투자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다.
온체인렌즈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한 트레이더는 약 1390달러 상당의 6 SOL로 39만8000개의 ‘$1’ 이라는 이름을 갖는 토큰을 매수했다. 이후 그는 이 토큰을 2323 USDC와 3.86 SOL(약 893달러)에 되팔아 소소한 이익을 거뒀다.
작은 성공에 고무된 그는 3일 뒤인 27일 다시 매수에 나섰다. 이번에는 $USDC, $SOL, $CHILLGUY, $MICHI 등 다양한 자산을 매도해 총 23만7000달러를 투입, 322만 개의 $1 토큰을 사들였다. 하지만 그는 이미 시장의 ‘상승 최정점’에서 매수한 상태였다.
29일(현지시각) 이 트레이더는 150만 개의 $1 토큰을 61.49 SOL(약 1만4814달러)에 매도했다. 현재 보유 중인 120만 개의 $1 토큰은 약 1만7823달러의 가치를 지닌다. 그의 총 손실액은 20만2000달러에 달한다.
# 과도한 기대감이 불러온 손실
과도한 기대감에 따라 움직이는 FOMO는 투자자에게 막대한 손실을 안길 수 있다. 온체인렌즈는 “가격이 급등한다고 해서 무리하게 매수에 나서지 말고, 냉정하고 신중한 판단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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