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코인 가격이 1.9달러에 바짝 다가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뉴욕 금융당국이 리플 랩스가 추진 중인 스테이블코인을 조만간 승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목받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리플은 코인마켓캡 기준 24시간 전보다 18% 오른 1.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사는 자체 스테이블코인(RLUSD)을 론칭해 뉴욕 금융 서비스국(NYDFS)의 규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르면 12월 4일 RLUSD를 출시할 수 있다.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출시 계획은 서클, 팍소스, 제미니 등 기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의 경쟁을 예상하게 한다. RLUSD는 미국 달러 예금, 단기 미국 국채, 기타 현금 등으로 뒷받침될 예정이다. 초기에는 XRP 렛저(XRPL)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나중에는 다양한 블록체인과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토콜 및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안정적인 자산에 연동돼 결제와 송금에서 활용도가 높다. 리플의 시장 진입은 연방 수준 스테이블코인 법 제정을 겨냥한 트럼프 행정부의 움직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리플은 문페이와 비트스탬프 등과 협력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계획이며, NYDFS의 규제 체계는 투명성, 보안 및 소비자 보호에 중점을 둔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30일, 10:5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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