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앞두고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최근 며칠간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인투더블록(IntoTheBlock)과 샌티먼트(Santiment)의 주요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12월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후안 펠리세르(Juan Pellicer)는 기관 수요가 비트코인을 10만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 분석했다. 그는 “기관 참여 증가와 거시경제 압박 완화로 인해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퀸리반(Brian Quinlivan)도 비트코인 고래들이 매집을 지속하며 12월 강세장을 이끌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최근 비트코인 ETF는 순유출을 기록했다. ETF에서 4억 5800만 달러가 유출됐고,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 주 초 9만 2000달러까지 하락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훌리오 모레노(Julio Moreno)는 12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있지만, 10만 5000달러가 단기 저항선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만약 매도 압력이 증가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8만 8986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결국, 비트코인이 12월에 1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은 강력한 기관 수요와 고래의 매집에 달려 있다. 그러나 주요 저항선에서의 조정 가능성과 매도 압력 증가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지표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30일, 11: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