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코인이 11월 동안 270% 상승하며 2013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11월 리플이 531% 상승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상승 폭이다.
리플은 현재 2달러 선 돌파를 위해 계속해서 에너지를 분출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000억 달러를 넘기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솔라나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리플의 가격은 52주 최저치인 0.3911달러에서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1.95달러까지 올랐다. 이 급등은 약 3주 전 0.6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이어 계속해서 상승해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요한 가격 지표인 상대 강도 지수(RSI)는 90으로 과열 상태를 나타내며, 자연스러운 과매수 조정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리플 생태계는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다. 리플 거래량은 130% 증가한 188억6000만 달러에 달하며 지속적인 매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XRP의 급등은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사임함에 따라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그의 사임으로 XRP 소송이 마침내 종결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리플 랩스는 XRP 레저 블록체인 확장과 RLUSD 스테이블코인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뉴욕 금융 당국은 이르면 12월 4일 RLUSD에 대한 인가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30일, 21:5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