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스트랫의 공동 창립자 톰 리는 최근 앤서니 스카라무치의 방송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까지 최대 2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 가능성을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톰 리는 “앞으로 12개월 안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25만 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이는 현재의 가격 사이클을 고려했을 때 매우 높은 확률로 실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채택하고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확보할 경우, 비트코인의 글로벌 금융 자산으로서의 지위가 강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정부가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보유하게 되면, 이는 시장 신뢰를 확보하고 비트코인이 글로벌 경제 내 주요 자산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비트코인을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사례를 언급하며, 기업이 비트코인을 재무제표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식이 주주들에게 막대한 가치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횡보세를 보이며 조정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전설적인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는 단기적인 가격 조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에게 공황 상태를 피할 것을 조언했다. 유명 투자자 라울 팔 또한 비트코인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바나나 존’ 개념을 통해 비트코인이 강력한 장기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톰 리는 CNBC의 “스쿼크 박스”에서도 비트코인의 올해 전망을 낙관적으로 평가하며,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1월 30일, 22:2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