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이 2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지만 가격 조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Maartunn은 지난 11월 30일 “리플 랠리의 주동력이 파생상품에서 나왔다”며 가격 변동 가능성을 경고했다.
Maartunn 분석에 따르면, XRP의 최근 상승은 레버리지 주도 펌프로 분석된다. 미결제약정이 37% 증가하며 레버리지 거래가 급격히 증가했다. 레버리지는 이익을 증폭시키지만 높은 변동성과 위험을 야기한다. 그는 이전 유사한 사례에서 17%의 하락이 나타난 점을 강조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리플 랠리의 주요 원인은 지난 화요일부터 약 50% 상승한 데 있다. 특히 뉴욕 금융 당국이 리플 랩스(Ripple Labs)가 신청한 스테이블코인에 곧 승인을 내줄 것이라는 소식이 빅랠리에 불을 붙였다. 그러나 레버리지 포지션에 의해 주도된 상승은 투기적 활동이 증가했음을 의미하며, 모멘텀이 약화되면 급격한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
XRP는 2달러 돌파 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면 변동성과 가격 후퇴가 있을 수 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리플이 2달러를 유지하지 못하면 가격 조정이 발생해 1.60달러 지지선으로 되돌아갈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XRP가 11월 한 달 간 285% 급등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지만, 대형 고래들의 출구 전략으로 보는 시각도 있어 상승세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출구 전략이란 초기 투자자들이 보유 자산을 높은 가격에 매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기적 수요가 투기적 모멘텀에 따라가지 못하면 XRP의 랠리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1일, 10:2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