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BRICS 국가들이 단일 통화를 추진할 경우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BRICS 국가들은 미국 달러 의존도를 줄이고 단일 통화를 모색 중이다. 그러나 트럼프는 미국 금융 우위를 지키기 위해 BRICS 통화 도입을 경제적 도전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는 이들 국가가 BRICS 통화를 창출하거나 다른 통화를 도입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반할 경우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진영에서는 트럼프의 이러한 정책에 대해 새로운 미래 전망이 제시됐다. 암호화폐 투자자이며 분석가인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향후 무역 거래에는 달러를 쓰고, 저축을 위해서는 비트코인이 화폐로 기능하는 미래가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또한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 준비금을 제안하고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트럼프는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를 해임하고, 암호화폐 친화적인 인물로 교체할 예정이다. 백악관에는 암호화폐 정책을 조율할 자문위원회도 구성될 계획이다.
트럼프의 가족 또한 디지털 자산 산업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트럼프는 자신의 NFT 컬렉션을 발행했으며, 세 아들들은 탈중앙 금융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에 참여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1일, 12:0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