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에디터] 리플(XRP) 시가총액이 솔라나(SOL)와 테더(USDT)를 제치고 전체 가상자산(암호화폐) 4위에 올랐다.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5분 리플 시가총액은 약 1373억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4위 가상자산이 됐다. 지난 11월 7일 바이낸스 코인(BNB)을 앞지르고 4위 자리를 지켜온 솔라나는 5위로 밀려났다. 같은 시각 솔라나 시가총액은 약 1090억 달러였다.
같은 시각 리플은 지난 24시간 동안 27.3% 오른 2.4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월간 상승률은 70.4%, 124.0%로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 솔라나 가격은 일간 2.6%, 주간 9.5% 내린 229.10달러였다. 월간 상승률은 41.7%로 큰 폭의 오름세를 유지했다.
1일(현지시각)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리플 급등의 원인으로 △리플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 △주요 파트너십 증가 △리플랩스의 신제품 개발 △일론 머스크가 리플에 큰 규모의 투자를 할 것이라는 루머를 꼽았다.
코인텔레그래프는 “21셰어스, 캐너리 캐피털, 비트와이즈, 위즈덤트리 등 자산운용사가 연이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리플 현물 ETF를 승인 신청 하며 투자자 기대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리플랩스가 지난 11월 25일 영국 금융당국의 규제를 받는 가상자산 거래소 아책스(Archax)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리플 원장에 머니마켓 펀드를 발표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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