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실리콘밸리의 유명 투자자가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비트코인이 25년에 25만 달러에 도달하고 궁국적으로 30배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전 세계 거래를 지배하고 금융을 혁신할 잠재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2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팀 드레이퍼는 최근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미래의 화폐가 될 것”이라며 “음식, 의류, 주거 등 모든 것을 비트코인으로 구매하고 세금도 납부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예견했다.
드레이퍼는 2025년이 비트코인의 진정한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2025년이면 비트코인이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그는 최근 미국의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 변화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과거 2014년에 비트코인이 180달러일 때 3년 내 1만 달러에 도달할 것을 예측했고, 2017년 그 예측이 적중했다. 그 뒤 2022년까지 비트코인이 25만 달러에 이를 것이고 전망한 바 있다.
비트코인의 기술적 우위를 언급하며 그는 “은행과 정부를 신뢰의 제3자로 사용하는 전통 시스템보다 비트코인이 더 효율적”이라며 “비트코인은 전 세계적으로 투명하고 개방적이며 완벽한 기록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부가 증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레이퍼는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이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며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드레이퍼 대학(Draper University)에서 등록금과 임대료를 비트코인으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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