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Bitcoin, BTC)이 6만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경고하며, 하락장에 매수 기회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요사키는 12월 3일 소셜미디어 X에 비트코인의 단기 하락 가능성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저항선 돌파에 계속 실패하고 있는데, 이는 비트코인이 최저 6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비관론 대신 낙관적 입장을 유지하며, “그런 일이 생긴다면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이 살 것이다. 비트코인이 세일 중인 것과 같다”고 말했다.
또한,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의 장기적 잠재력을 믿고 있으며, 2025년 비트코인 가격이 25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가격보다는 얼마나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나는 더 많은 비트코인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 비트코인, 경제적 불안과 법정화폐 가치 하락 대안
기요사키는 최근 게시물에서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금, 은을 매수해 법정화폐 가치 하락에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면 중산층은 비트코인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때는 초부유층과 대기업, 은행, 국부펀드만이 비트코인을 매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전부터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을 경제 불안정성에 대비한 안전 자산으로 지속적으로 지지해왔다. 7월에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10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하며, 미국의 국가 부채와 달러 가치 하락 우려를 이유로 들었다.
또한 11월에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의 1300만 달러 예측을 지지하며 비트코인의 글로벌 금융 시스템 내 지배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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