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하며 10만 달러에 다시 한번 근접하고 있다. 2일 오전 8시 48분 기준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32% 상승해 1억340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같은 시각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는 비트코인이 0.92% 하락한 9만7372달러를 기록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약 3761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그중 숏 포지션이 약 54%를 차지했다. 최근 10만 달러를 돌파하지 못하고 소폭 하락한 비트코인은 현재 낮은 변동성을 보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이에 따라 알트코인들이 가격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리플(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18% 상승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2달러를 넘어섰다. 이로 인해 리플의 시가총액이 솔라나를 제치고 전체 가상자산 순위 4위에 올랐다. 리플의 상승은 ETF 출시 기대감과 스테이블코인 승인 기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가상자산시장의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지수는 이날 80점(극심한 탐욕)으로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2일, 09:2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