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랩스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가 재직 12주년을 맞아 리플(XRP)의 시총 3위 등극을 자축했다. 슈워츠는 1일 엑스(Eks)에 리플 가격 상승에 대한 축하의 글을 올렸다. XRP는 최근 급등하며 월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2 달러 저항선을 돌파했다.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29% 상승하며, 시장 자본화 기준으로 세 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XRP는 현재 스테이블코인 대기업 테더(USDT)와 ‘이더리움 킬러’ 솔라나(SOL)를 넘어섰다.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이후 한때 상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나, 이제는 3위를 기록하며 위상을 회복한 상태다.
유투데이는 XRP가 이더리움(ETH)을 추월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보도했다. 이더리움의 시총은 4,440억 달러인 반면, XRP의 현재 시총은 1,370억 달러로, 이는 시티그룹, 에어버스, 소니보다 크다.
24시간 내 30% 가까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XRP는 상위 100개 암호화폐 중 가장 성과가 좋은 것은 아니다. 헤데라(HBAR)는 42% 상승하며 XRP를 압도했다. 이오스(EOS)와 라이트코인(LTC)도 각각 20.5%와 20.2% 상승했다. XRP는 주간 상승률에서도 HBAR에 뒤쳐져 있다(각각 78%와 69%).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사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최근 미국의 유명한 TV 프로그램 ’60분’과 인터뷰를 녹화했다. 갈링하우스는 최근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 공식 방송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크립토뉴스랜드는 리플의 국경 간 결제에서의 채택이 암호화폐의 금융 시스템 내 실질적인 활용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랠리에서는 규제의 명확성과 실세계 채택이라는 새로운 요소가 더해져 더욱 강력한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2일, 15:2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