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호주 시장에 진출한다. 현지 법정화폐인 호주달러 거래를 지원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22일 바이낸스는 호주달러(AUD)로 곧바로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는 거래플랫폼 바이낸스 라이트 오스트레일리아(Binance Lite Australi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주 거주자들은 해당 플랫폼에 접속해 신원인증을 마치면 플래그십 스토어에 방문해 호주달러로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 호주 전역에 설치된1300여개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현재 비트코인 구매를 지원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다른 종류의 암호화폐 구매도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낸스는 현지 법정통화 거래를 지원해 그동안 존재했던 법정통화와 암호화폐간 간극을 좁힌다는 계획이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우간다 실링과 암호화폐간 직접 거래를 지원하는 바이낸스 우간다를 설립한 바 있다. 올 초에는 유로화 및 영국 파운드화와 암호화폐간 거래서비스를 지원하는 바이낸스 저지를 설립하기도 했다.
웨이 저우(Wei Zhou) 바이낸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암호화폐 지평이 넓어질수록 핀테크 혁신에 한 발 다가가는 것”이라면서 “바이낸스 라이트 오스트레일리아가 호주 내 블록체인 진출 교도보가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lockmedia.co.kr
▶블록미디어 텔레그램: http://bitly.kr/0jeN
▶블록미디어 인스타그램: http://bitly.kr/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