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다소 낮은 수준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비트코인은 9만5000 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주말 급등했던 XRP는 2.4 달러 부근으로 후퇴했다. 알트코인들이 상승하면서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하락세를 보인다.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부근의 매물벽에서 막혀 고전하고 있지만, 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돌파에는 강력한 자금 유입이 필요하다.

뉴욕 시간 2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40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01% 감소했다. 24시간 거래량은 2306억 달러로 63.77% 증가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5.6%,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2.8%다.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80으로 ‘극도의 탐욕’을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9만5711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71%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11월 22일 9만9655.50 달러의 최고가 후 조정 중이다. 이더리움은 3614 달러로 2.44% 하락했다. 시가총액 10위 알트코인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CME 비트코인 선물 12월물은 9만6450 달러로 1.95%, 1월물은 9만7305 달러로 2.43%, 2월물은 9만8640 달러로 2.01% 내렸다. 이더리움 선물 12월물과 1월물은 소폭 상승했다. 달러지수와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도 상승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2일, 22:4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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