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펀드에 2억7000만 달러가 유입되면서 8주 연속으로 플러스 자금 흐름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펀드에는 대규모 신규 자금이 유입된 반면, 비트코인 펀드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30일 기준으로 지난 한 주 동안 전세계 디지털 자산 펀드에 2억70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 순유입은 373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산별로 살펴보면, 비트코인 펀드에서는 4억57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는 9월 초 이후 첫 자금 유출이며,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돌파에 실패한 뒤 이익 실현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이더리움 펀드에는 6억3400만 달러가 유입돼, 투자 분위기가 크게 개선됐다. 이더리움의 올해 누적 순유입은 22억 달러로, 2021년의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XRP 펀드 또한 95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역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2일, 23:0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