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차트,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 패턴 유사
이더리움 차트에서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경신과 유사한 기술적 패턴이 나타났다. 이는 새로운 매수자를 끌어들이고 가격 상승을 유도한다.
2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쓰리 라인 브레이크(Three-line Break)’ 차트가 8개월간의 하락 추세를 마감하고 상승세를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0월 저점($1500 부근)에서 시작된 이 상승세는 새로운 매수자를 유입시키며 가격 상승을 촉진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같은 패턴은 비트코인이 45% 상승해 9만6000 달러를 기록한 바 있어 주목받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가격 패턴이 항상 의도한 대로 작동하지 않지만, 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활동 증가가 강세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레이어 2 프로토콜의 ‘블롭(blob)’ 게시 수가 급증하면서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의 소각이 이더리움 공급량을 감소시켰다.
주류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9개의 이더리움 현물 ETF는 총 3억329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의 일일 순유입이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3672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24% 하락했다.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6일 4891.70 달러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3일, 00: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