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에디터]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튀르키예 시장에서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이는 튀르키예의 강화된 규제 요건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3일 가상자산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는 “코인베이스가 튀르키예 금융 당국에 제출했던 가상자산 서비스 사전 신청서를 철회하고 현지 사업을 청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코인베이스를 포함해 14개 회사가 신청을 철회했으며, 바이낸스(Binance), 쿠코인(KuCoin), OKX 등 77개 회사는 여전히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비인크립토는 “코인베이스의 이번 철회는 튀르키예 규제 당국의 요건 준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내려진 결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앞서 바이낸스와 쿠코인이 플랫폼에서 튀르키예어 옵션을 삭제하고 튀르키예 대상 마케팅을 중단했던 사례와 맥락을 같이한다.
당시 바이낸스는 “튀르키예 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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