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P: 2019-03-21
[글 = 후안 빌라베르데: Weiss Ratings Editor]
두 가지 매우 기대되는 신호가 2018년 거대한 약세장의 잿더미로부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첫째, 몇몇 알트코인들이 조금도 둔화될 기미가 없이 그들의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둘째, 시간이 흐르면서 비트코인은 내가 말하는 소위 “횡보 탈출”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즉, 하락을 피하기만 하면, 결정적인 하향 추세선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얘기 전에, 최근의 뉴스가 어떻게 알트코인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잠시 설명하겠다. 스텔라(XLM)는 톱10 알트코인 중 아직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두 개중 하나라는 점에서 특별히 관심이 있다. (다른 하나는 비트코인캐시)
IBM World Wire 소식에 따른 강세에 불구하고 XLM은 브레이크아웃 전에 해결할 일이 있다.
스텔라(XLM): IBM의 Blockchain World Wire가 72개국과 47개 통화에 걸쳐 스텔라 기반의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추진 중이라는 빅 뉴스가 있었다. 이는 지난 몇 주 동안 약간의 추가적인 매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렇더라도 XLM의 전반적인 추세는 여전히 약하다. 위의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그것은 이전의 80일 주기 최고치(녹색 가로선) 또는 주요 강세 반전선(노란색 하향추세선)을 넘기기 전에 아직 가야 할 거리가 있다.
게다가 스텔라는 12월 15일 최저치를 기록한 바이낸스코인(BNB)과 라이트코인(LTC)에 비하면 여전히 한참 뒤처져 있다.
바이낸스코인(BNB) 랠리의 연료가 고갈되기 시작했나?
지난주에도 BNB의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이번 랠리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다. 예를 들어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파란색 아래쪽 화살표 참조). 마찬가지로 가격 모멘텀(파란색 위쪽 화살표 참조)은 거의 잃었다.
전형적으로, 시장의 랠리는 조용히 끝나기보다 요란스럽게 마감한다. 따라서, 거래량 감소와 가격 모멘텀의 약화는 BNB가 아직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그러나 어느 경우든, 다음 조치는 취해진 것 같다.
최근 BNB에 대한 긍정적인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많은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이것은 보통 시장이 주기 최고치에 도달하려 한다는 신호다. 군중들의 행동은 거의 항상 반대되는 지표다. 그리고 지금 투자자들은 하나같이 BNB가 여기서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고만 믿는 것 같다. 그들은 매우 실망할 수 있다.
따라서, 만약 당신이 BNB를 장기적인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거래하고 있다면(우리가 권하지 않는 것임) 주의해야 한다. 타이트한 추적 손절매(trailing stop)를 시도한다. 그리고 BNB가 빨간색 이동평균선 아래로 가는 순간 빠져 나간다. 그것은 급등세가 이미 끝났다는 확실한 증거일 것이다.
이제, 오늘 비트코인의 상황을 살펴보자면…
강세 브레이크아웃에 근접
어떤 면에서, 이 차트는 지난 주에 나온 차트와 같다. 비트코인의 지루한 횡보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노란색 하향 추세선에 훨씬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이 선은 비트코인의 240일 주기 강세 반전선이다. 이것을 건너면 12월15일에 240일 주기가 바닥을 드러냈음이 확인된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최종 약세장의 바닥이 항상 240일 주기 최저치로 나타난다. 비트코인이 여기서 더 높이 움직이지 않고 횡보할 뿐이라 해도, 이점이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 이유가 된다.
금주의 주요 사항
1] 횡보를 마치고 상승한다는 것은 주간 마감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이 강력한 수직 상승으로 노란색 하향 추세선을 돌파했다면 우리는 매일 종가만 확인하면 된다. 하지만 그 대신에 가로로 비스듬히 건너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리는 확실한 확인을 위해 매주 마감을 살펴야 할 것이다.
2] 주목할 만한 매도세만이 강세장 변화를 막을 수 있다. 강세장으로 변화하는 추세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것은 일어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3] 횡보세의 변화는 그동안 가격이 다져진 기간을 보여준다. 그것은 긴 약세장이 마침내 끝날지 모른다는 신호를 보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당장 폭등하는 강세장의 시작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 전에 당분간 비트코인의 가격이 다져질 가능성이 더 높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의 역사적 움직임도 같았다. 일반적으로, 횡보 주기 후 주요 약세장의 종료가 이어진다.
전반적으로 시장의 성격은 지난 한 달 정도 우리가 본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즉, 비트코인은 3400달러에서 4300달러 사이의 좁은 범위에서 계속 횡보하고 있다. 고무적인 것은 비트코인이 12월 15일 최저치에서 회복한 후 다시 회복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강세장이 진정한 암호화폐 시장의 방식처럼 요란스럽게 끝난 반면, 약세장은 심심하게 끝나는 것 같다. 많은 투자자와 트레이더들이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금주의 포트폴리오 전략
비트코인이 약세에서 중립 지역으로 이동한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가격 변동이나 거래 기회가 거의 없어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암호화폐의 경우, 중립적인 시장은 상승 랠리 후에 오는 만큼 장기적인 하락 후에도 온다. 결국 두 상황 모두 별 이익을 내지 못하고 균형을 이룰 수 있다. 그러나 거기에는 흥미진진한 요소들이 가득하다.
이런 이유에서, 비트코인의 중립적인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사실 우리 주간 순환 트레이딩 전략의 모델 포트폴리오 중 작은 부분을 투자하기에 완벽한 시점이다. 우리는 그것을 위해 몇 달 동안 기다려왔다. 그리고 이제 그 시간이 다가오는 것 같다.
비트코인의 강세 브레이크아웃을 실제로 확인한 후 세밀한 매수 권고와 함께 보다 자세한 전략을 살펴보도록 한다.
장기 매수 및 보유 포트폴리오
번역/정리 = 박재형 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