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가 주최하는 ‘블록페스타 2024: 웹3 산업의 미래’가 3일 서울 여의도 Two IFC 3층 더포럼에서 개막했다. 규제 당국, 투자자, 블록체인 스타트업 등이 모여 가상자산 혁신과 금융 변화를 논의하는 장이 펼쳐졌다.
블록페스타는 2018년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규제와 가상자산의 미래 △혁신 금융으로서의 블록체인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로서의 블록체인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개막사는 최창환 블록미디어 대표가 맡았다. 최 대표는 “디지털 자산이 세계 부의 재편을 이끌고 있다”며 “한국도 빠르게 대응하며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한 해”라며 “가상자산의 양적·질적 성장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에서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등이 참여해 가상자산 정책 현황을 짚어보고 개선점을 논의한다. 해외에서는 비트멕스 공동 창립자 아서 헤이스, 솔라나의 로라 막다가 참여해 가상자산 시장의 융합 방안을 모색한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서면 축사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법적·제도적 안정성과 기술 발전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블록페스타 2024를 통해 블록체인의 경제·사회적 영향을 논의하고 우리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3일, 09:3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