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범 한국블록체인학회장(단국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은 3일 열린 ‘블록페스타 2024’에서 디지털 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학회장은 가상자산위원회 민간위원으로, 디지털 자산의 기술적·법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학회장은 스마트 컨트랙트와 데이터 무결성을 통한 가상자산의 안전한 운용을 강조했다. 그는 자동화된 조건 실행으로 거래의 신뢰성을 보장하고, 블록체인 기술로 거래 기록 변조를 막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자산의 법적 성격을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학회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가상자산이 디지털 결제 수단으로 성장하며 기존 결제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다고 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신뢰성과 희소성을 확보해 가치 저장과 교환 매개체로 기능한다고 설명했다. 또, 탈중앙화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거래 투명성과 보안을 강화하고 중개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 학회장은 “초기 단계에서는 진입장벽을 낮춰 사업자들이 도전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운영과 관리를 책임지는 주체에 대한 규제는 엄격히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3일, 10:3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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