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블록페스타 2024에서 가상자산의 용어를 ‘디지털자산’으로 변경해 더 많은 사람들이 그 효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김용범 해시드오픈리서치 대표도 이 의견에 공감했다.

민 의원은 ‘코인실명제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름뿐 아니라 실명 거래를 통해 차명 거래를 차단하고, 시세조종과 같은 부정행위를 막아 시장의 투명성과 투자자 보호를 강화할 것이라 설명했다.

김용범 대표는 국내 규제 부족으로 인한 기업 해외 이탈을 언급하며 명확한 규제를 통해 시장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협회장도 가상자산을 기초로 한 ETF 개발 등을 통해 투자 환경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티리 법안 통과의 필요성도 논의되었다. 서 협회장은 빠른 법적 지원을 촉구하며, 민 의원은 해외 사례를 언급하며 국내 블록체인 기술 활용 가능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시장 성장을 위한 2단계 업권법 도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과세 문제에 대해 철저한 준비와 안정적인 과세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3일, 13:1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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