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규리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기재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후 11시40분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참여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F4회의를 마친 뒤 기재부 1급 이상 간부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상계엄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대 혼란에 따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 이후 원/달러 환율이 야간 거래 중 1,430.0원까지 뛰었다. 오후 11시 47분 기준 1432.5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오후 3시30분 주간거래 종가(1,402.9원)보다 20~30원 치솟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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