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며 금융시장에 혼란이 발생했으나, 4일 주식시장은 예정대로 개장한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7시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참석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오늘 주식시장은 정상적으로 개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3일 밤 비상계엄령이 발표되자 주식시장 운영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됐다. 한국거래소는 이에 따라 4일 장 운영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의결되고 새벽 국무회의에서 계엄이 해제되면서 주식시장 정상 운영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현물 시장은 오전 9시부터, 파생상품 시장은 오전 8시 45분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이번 결정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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