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여 만에 이를 해제한 가운데, 암호화폐 기반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 윤 대통령의 퇴진 가능성을 두고 뜨거운 베팅이 이어지고 있다.
4일 11시 10분 기준 “윤 대통령이 올해 안에 퇴임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퇴진 가능확률이 61%로 나타났다. 우리 정치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해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30만 달러(약 4억2000만 원)가 넘는 베팅이 이뤄졌다. 해당 베팅은 윤 대통령이 4일 오전 4시 30분 비상계엄 해제를 공식 발표하기 직전까지 지속됐다.
폴리마켓은 2020년 출시된 암호화폐 기반 베팅 플랫폼으로, 정치, 금융, 국제 이슈 등 다양한 주제를 예측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번 사건은 폴리마켓이 한국 정세와 연계된 이슈로도 주목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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