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고위 참모진이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이는 비상계엄령 선포로 인한 정치적 후폭풍을 수습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4일 오전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에 고위 참모진의 일괄 사의 표명을 공지했다.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은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의 회의에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괄 사의 배경에는 야당의 대통령 탄핵 추진 움직임이 있다. 참모진 전면 교체를 통해 정국을 수습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사표가 수리될 경우 수석비서관 이상의 대규모 인적 쇄신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안정화를 도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4일, 10:0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