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바이낸스 코인(BNB)이 하루 만에 21%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BNB의 가격은 최고 793.35달러로 치솟아 이전 기록을 넘어섰다.
4일9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nb는 이번 상승으로 시가총액 기준 암호화폐 5위에 올라서며 솔라나(SOL)를 제치고 주요 디지털 자산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BNB 급등의 주요 원인
BNB의 이번 급등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 가장 큰 원인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긍정적인 투자 심리다. 최근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으며 투자와 관심이 증가한 점이 BNB의 상승에 기여했다.
또한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의 역할도 주목할 만하다. 바이낸스의 탄탄한 생태계와 지속적인 개발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며 BNB의 가치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의 활동 증가가 BNB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BSC는 거래와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s)의 증가로 수요가 급증하며 BNB의 사용이 확대됐다. 높은 거래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BSC의 역량은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선호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했다.
시장 영향 및 미래 전망
BNB의 이번 상승으로 시가총액은 1125억 달러에 달하며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BNB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현재 772.92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동안 23% 이상, 일주일 기준으로 24% 이상 상승한 수치다.
분석가들은 BNB의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앞으로 더 높은 가격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번 상승은 BNB뿐만 아니라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거래량 증가와 투자자 관심이 회복되면서 시장이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BNB가 계속해서 주목받는다면 소매 투자자뿐만 아니라 기관 투자자의 관심도 끌 가능성이 크다. 이는 BNB의 채택과 시장 가치 상승을 더욱 촉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