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매물 벽에 막혀 주춤하고 있으나, 느슨한 금융 상황이 비트코인의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국가금융상황지수(NFCI)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금융 상황은 3년 만에 가장 느슨한 상태다. NFCI는 -0.64를 기록하며, 이는 2021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금융 상태가 느슨해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가 지속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118% 급등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두 배 이상 증가해 3조5000억 달러에 달했다.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 주목된다.
비트코인은 미국의 총 부채가 사상 최고치인 36조1700억 달러에 도달한 가운데, 유동성을 흡수하며 번영을 누리고 있다. 뉴욕 시간 4일 오전 10시 10분 비트코인은 9만6220 달러를 기록하며 24시간 전 대비 0.48%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11월 22일 9만9655.50 달러로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조정을 겪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5일, 00:1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