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달성 여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단기 보유자 수요와 장기 보유자 공급의 균형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현재 단기 보유자의 공급은 328만 비트코인에 근접했다. 이는 과거 강세장 정점에서 관찰된 수치와 유사하다. 하지만 장기 보유자들의 이익 실현이 상승세에 부담을 주고 있다. 최근 2주간 장기 보유자 공급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지만 이를 흡수할 현물 수요가 부족하다면 추가 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시장의 수요는 10만 달러 달성을 촉진할 주요 촉매제로 떠오르고 있다. Copper.co의 파디 아부알파(Paddy Abualfac)는 “ETF로 추가 유입된 1만 비트코인마다 가격이 약 2.2% 상승했다”며, ETF가 19억 달러를 추가 유입해 2만 비트코인을 매수하면 10만 달러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관 투자도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BRN의 발렌틴 푸르니에(Valentin Fournier)는 “대규모 유입은 강력한 지지선을 형성하며, 향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지지할 것이다”라며 다음 주 중 비트코인이 새로운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5일, 05:2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