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페이스코인(Spacecoin)이 1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첫 번째 위성 CTC-0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위성을 통해 월 1~2 달러의 저렴한 비용으로 5G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페이스코인은 위성 기반 탈중앙화 인터넷 프로젝트로, 멀티체인 레이어1 크레딧코인(CTC) 기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이다.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모델을 기반으로, 기존 중앙화된 인터넷 서비스 구조를 대체할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이번 위성 발사는 인터넷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저비용 5G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한 첫 단계다. 탈중앙화 버전 스타링크를 표방한다. 스페이스코인 관계자는 “스페이스코인은 현재 나이지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의 정부 및 대기업과 협력하며 서비스 제공을 준비 중이다”라며, “서비스 제공 국가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페이스코인은 이번 발사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추가 위성을 발사해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또한 김영기 전 삼성전자 사장과 웨슬리 클라크(Wesley Clark) 전 NATO 사령관이 프로젝트 어드바이저로 참여해 기술 및 전략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크레딧코인 홀더에게는 스페이스코인이 에어드랍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세부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와 백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