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많은 핀테크 기업들이 은행의 전통적인 사업영역에 진입하면서 은행의 디지털 변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KEB하나은행은 블록체인을 이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아이뉴스24는 창간 19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서울 드래곤 시티 그랜드볼룸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아이포럼2019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 이성웅 KEB하나은행 글로벌디지털센터 팀장은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신(新)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시장 현황과 국내외 금융권 블록체인 적용 사례 그리고 KEB하나은행의 新비지니스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을 디지털 전환 원년으로 공표하고 앞으로 그룹이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 설정한 바 있다.
이 팀장은 “블록체인 사업의 성패는 기술보다 비즈니스 모델에 달려 있기에, 기존과 다른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체인에 함께 참가핛 수 있는 다수의 참여자가 필요하며, 단순히 분산원장 구현에 그치지 않고, 실제 금융 거래에 적용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KEB하나은행은 내부 검토한 비즈니스 모델 중 총 47건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특허를 출원하고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이 팀장은 해외 블록체인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최신 기술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글로벌 금융사들과 함께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있는 KEB하나은행의 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포럼 참가자들은 아이뉴스24 창간 19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푸짐한 경품도 받아갈 수 있다.
아이뉴스24가 주최하고, 중소기업벤처부와 한국마케터협회가 후원하는 ‘아이포럼 2019’는 오는 3월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등록비는 11만원(3월 27일까지 사전등록시 10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