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비트코인 투자로 총 180억 달러(약 25조 2000억원, 환율 1400원 기준)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와쳐구루가 5일 전했다. 이는 회사가 지난 수년간 꾸준히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이어온 결과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회사 자산의 핵심 축으로 삼아왔다. 2020년 첫 비트코인 매입 이후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며 현재 보유량은 약 40만2100 BTC에 이른다. 이번 수익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극대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속적인 매입 전략, 성공의 원천
마이클 세일러는 최근 비트코인 상승장 속에서도 끊임없이 추가 매수를 진행했다.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 약 45억 달러(약 6조3000억 원)를 투입해 비트코인 5만6000여 개를 추가 매입하며 보유량을 크게 늘렸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글로벌 경제 시스템의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여러 차례 언급하며 비트코인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념을 강조해왔다.
이번 성과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음을 증명하며, 비트코인의 미래 가치를 다시 한번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