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에디터] 비트코인(BTC) 가격이 10만달러를 돌파하며 비트코인 도미넌스도 57%로 반등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 전체에서의 비트코인 점유율로, 비트코인이 갖는 시장 지배력을 나타낸다.
5일 디지털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5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초로 10만달러를 돌파하며 비트코인 도미넌스도 57%로 반등했다”고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11월 21일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3년만 최대치인 61.8%를 기록했다”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9만5000달러 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이며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지난 4일 54.7%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 기간 바이낸스 코인(BNB), 트론(TRON), 리플(XRP) 등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디지털자산)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구글 트렌드 데이터를 인용해 “5일은 지난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 검색이 가장 많았던 날”이라며 사회적 샌티멘트(투자심리)도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역시 현재 84로 ‘극도의 탐욕’을 가리키고 있다. 매체는 “하지만 이 수치는 비트코인이 9만9000달러를 넘어섰던 지난 11월 22일 수치인 94보다는 낮다”고 전했다.
디지털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하루 동안 5.6% 오른 10만1972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주간 7.1%, 월간 48.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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