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5일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의 경이로운 가격 상승은 탄생 이후 지속돼 왔다. 2009년 1월 3일 사토시 나카모토가 첫 블록을 만든 이후, 비트코인은 첫 거래가 이루어진 2009년 10월 5일부터 끊임없이 주목을 받아왔다.

비트코인의 첫 거래는 1달러에 1309.03 BTC가 매매된 것으로, 1 BTC 당 0.076센트였다. 하지만 이제 비트코인 한 개의 가격은 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초기 가격 대비 1억 3150만 배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첫 상거래는 2010년 5월 22일, 라즐로 하니에츠(Laszlo Hanyecz)가 1만 BTC로 피자 두 판을 구매했던 사건으로 기념되며, 이는 현재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피자데이’로 불린다. 당시 1 BTC의 가격은 0.4센트로, 현재 10만 달러가 되기까지 급등하며 비트코인은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비트코인은 달러가 아닌 금과 경쟁하는 디지털 자산”이라며, 비트코인의 가치를 인정하는 발언을 남겼다. 이는 연준이 금을 비축하는 만큼 디지털 골드인 비트코인 역시 비축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5일, 13:5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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