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사상 처음으로 10만달러를 돌파한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을 직접 언급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5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비트코인 소유자들을 축하한다”며 “10만달러”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천만에요(YOU’RE WELCOME)”라며 “우리는 함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다”고 했다.
이는 비트코인 소유자들의 감사인사에 대한 대답이다.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발언을 해온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달 5일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후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했다.
최근 트럼프 당선인이 차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친 암호화폐 성향의 폴 앳킨스 SEC 전 위원을 지명하자, 비트코인 상승세도 가속화됐고 전날 10만달러 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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