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지난 10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738억달러로 전월 대비 100억달러(-11.9%) 감소했다고 미 상무부가 8일(현지시간) 밝혔다.
적자 폭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48억달러 적자)보다는 적었다.
수출이 2천657억달러로 전월 대비 54억달러(-1.6%) 줄어든 가운데 수입이 3천396억달러로 전월 대비 143억달러(-4.9%) 줄면서 무역수지 적자 감소에 기여했다.
3분기 중국과의 교역에서 상품수지 및 서비스수지 적자(국제수지 기준)는 703억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100억 달러 확대됐다. 3분기 수출이 1억 달러 늘어난 반면 수입이 101억 달러 늘어난 게 적자 폭 확대에 기여했다.
미 무역 적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난달까지 상승 흐름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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