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미국 증시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암시한다고 펀드스트랫의 리서치 헤드 톰 리가 밝혔다.
리 씨는 지난 5일(현지 시간) CNBC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비트코인의 급등이 시장의 돌파구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S&P500이 올해 말까지 6300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하며, 투자자들에게 하락 시 매수를 권고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140% 이상 상승했고, 최근 대선 이후 45% 이상 올랐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주 초에도 리 씨의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전망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지난 몇 달 동안도 그는 대담한 전망들을 제시했으며, 이들은 대부분 성공적으로 판명되었다고 CNBC는 평가했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은 주요 경제 지표와 밀접하게 연동돼왔다. 특히, 리 씨는 투자자들이 경제 회복 가능성을 주시하며 시장에 재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수년간 대기 자금이 한꺼번에 풀리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됐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6일, 03:4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