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후 하락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사태 발생 이후 첫 상승 개장하며, 매수세에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2441.85) 0.56% 상승해 2455.5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41.85)보다 9.75포인트(0.40%) 오른 2451.60에 개장한 뒤 오름세를 지속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90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0억원, 33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74%), LG에너지솔루션(3.01%), 삼성바이오로직스(0.83%), 고려아연(7.20%), 기아(1.49%), KB금융(1.05%)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1.33%), 카카오(-1.36%) 등이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워은 “오늘 국내 증시는 정국 혼란과 미국 11월 고용 경계심리 영향권에 머물러 있을 것으로 예상 되는 가운데, 낙폭이 과도했던 금융 등 일부 업종들의 주가 되돌림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약세에 따른 반도체주 주가 변동성 등 업종간 차별화 장세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70.94)보다 0.24포인트(0.04%) 하락한 670.70에 출발한 뒤, 0.84% 하락해 665.3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느 외국인은 21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3억원, 42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코스닥 종목 중 알테오젠(-3.54%), HLB(-1.50%), 리가켐바이오(-2.94%), 휴젤(-2.59%), JYP Ent(-0.28%), 리노공업(-1.24%) 등이 하락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17%), 에코프로(2.30%), 엔켐(0.63%), 레인보우로보틱스(0.23%) 등이 상승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15.1원)보다 0.9원 오른 1416.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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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2451.60(△0.40%), 코스닥 670.70(▽0.04%), 원·달러 환율 1416.0(△0.9원)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