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바이낸스가 돈세탁 방지와 사기거래 근절을 위해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바이낸스는 27일(몰타 현지시간으로 26일) 데이터 보안을 위해 온라인 컴플라이언스 전문업체 아디덴티티마인드(Identitymind)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아이덴티티마인드가 제공하는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실명인증(KYC)을 강화하고 글로벌 자금세탁방지법(AML)을 준수할 계획이다.
아이덴티티마인드는 디지털 업체들에 이디엔에이(eDNA) 기술을 토대로 실시간 위험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존재하는 모든 수상한 거래와 컴플라이언스 위반 행위를 검출하는 방식으로 해킹위협과 돈세탁을 예방하고 있다.
사무엘 림 바이낸스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은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해킹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아이덴티티마인드 보안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바이낸스는 고객 보호와 컴플라이언스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