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수환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디지털·IT 부문을 신설하고 중소금융, 소비자보호, 민생금융 부문을 포함한 4개 부문에 부원장보를 신규 임명했다.
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이종오 중소금융감독국장은 새롭게 신설된 디지털・IT 부문에 부원장보로 임명됐다. 이종오 국장은 1970년생으로 충주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2006년 금융감독원에 입사해 신용감독국, 저축은행감독국, 여신금융검사국, 여신금융감독국 등을 거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설된 디지털·IT 부문에 폭넓은 식견과 감독 역량을 갖춘 최적임자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복현 원장은 한구 은행검사2국장을 중소금융 담당 부원장보로, 박지선 인사연수국장을 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로, 김성욱 기획조정국장을 민생 금융 담당 부원장보로 승진시켰다.
한편, 금감원은 오는 10일 조직 개편과 부서장 인사를 발표할 예정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부서장 2명을 금융소비자보호처 임원으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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