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금융기관들이 사용할 만큼 충분한 보안성을 구비했다고 주장하는 새로운 암호화폐 금고가 등장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NY멜론, RBS, 바클레이즈 등 은행 근무 경력을 지닌 기술자들이 설립한 크립토 스타트업 트러스톨로지(Trustology)가 선보인 새 암호화폐 금고 트러스트볼트(TrustVault)는 아이폰으로 통제한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애플 영국 앱 스토어에서 다운 가능한 트러스트볼트는 일차로 이더리움을 보관할 수 있으며 조만간 비트코인과 ERC-20 토큰 저장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트러스트볼트는 얼핏 보면 기존의 다른 암호화폐 지갑 전화 앱과 유사하지만 트러스톨로지가 운영하는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s)을 개개인에 분산된 확인 프로세스와 결합한 것이 특징으로 지적된다.
*이미지 출처: trustology.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