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레버리지 ETF가 암호화폐와 자사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JP모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MSTR 레버리지 ETF는 약 34억 달러(약 4조 4000억 원)의 자금을 유치하며, 전체 암호화폐 관련 ETF 유입 금액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보고서는 마이크로스트래지 주가 상승의 60%가 이 자금 흐름에 기인한다고 평가했고, 회사의 비트코인 매수 프로그램도 간접 지원했다고 말했다. MSTR 레버리지 ETF는 일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간접 투자를 할 수 있는 통로로 자리잡았으며, MSCI World 지수 포함으로 추가 자금 유입 혜택도 보고 있다.
JP모건은 또,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이번 분기에만 비트코인 매수에 130억 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시각과 회사의 전략적 비전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 것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Nasdaq-100 지수 편입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향후 더 많은 자금 유입 가능성도 제기된다.
결론적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레버리지 ETF 성장은 암호화폐 시장 내 ETF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며, 향후 시장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6일, 09:1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