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한 후 지속적인 상승 여부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린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6일 엑스에 “과도한 매수 레버리지가 해소된 상황에서 매도 포지션이 청산될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 상승을 예측했다.
마르티네즈는 현재 비트코인 상승 주기가 2017년과 2020년과 유사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가격이 13만5000달러에서 15만9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첫 번째 주요 조정이 15%에서 30% 사이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의 전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반면 암호화폐 분석가 잰록스는 트레이딩뷰에서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랠리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이 2025년까지 6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하며, 상승 속도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잰록스는 비트코인이 8만5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며, 이 수준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10만 달러 돌파가 상승세 함정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6일, 09:2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