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주요 디지털 자산들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24년 12월 6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업비트(Upbit) 거래소의 주요 코인 상승률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두드러진 상승률을 보인 코인으로는 드리프트(Drift), 카브(CARV), 블라스트(BLAST)가 있다.
드리프트는 274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14.85% 상승했다. 카브는 1856원으로 12.74% 상승했고, 블라스트는 18.47원으로 7.43%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 코인은 각각 독창적인 기술력과 생태계 확장으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는 친암호화폐 성향의 SEC 위원장 지명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비트겟(Bitget) 리서치의 라이언 리는 “이번 상승세가 암호화폐 채택의 확대와 가치를 입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번스타인(Bernstein)의 고탐 추가니는 “폴 앳킨스 SEC 위원장 지명이 비트코인 가격의 10만 달러 돌파를 이끄는 결정적 요인으로, 2025년 말에는 2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리프트는 디파이(DeFi) 생태계를 혁신하며 주목받고 있다. 대출, 파생상품, 자산 관리 등 다양한 금융 기능을 통합하고, 온체인 교차 마진 거래를 지원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최근 30개 이상의 디파이 프로젝트와 협력하여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카브는 게임과 인공지능(AI) 산업에서의 데이터 관리와 주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듈화 데이터 레이어를 활용하여 데이터 통제권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모델 학습을 지원하는 등 다방면에서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강점이 시장의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블라스트는 롤업(Rollup) 기술의 한계를 보완한 레이어2 블록체인으로, 네이티브 일드(스테이킹 보상)를 제공하며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블라스트의 자산 유동화 스테이킹 플랫폼은 사용자가 온체인 활동만으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업비트의 이번 상승세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이 단순한 자산 거래를 넘어 △금융 △데이터 △인공지능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드리프트, 카브, 블라스트와 같은 프로젝트는 독창적인 비전과 기술력으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6일, 10:0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