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디지털과 IT 부문을 신설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
금감원은 6일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IT 부문을 신설하고, 부원장보에 이종오 중소금융감독국장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종오 국장은 충주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경제연구소와 신용평가사를 거쳐 2006년 금감원에 입사해 여러 부서에서 근무한 데이터 전문가다.
금감원은 이 국장을 중심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금감원의 금융IT안전국, 디지털혁신국, IT검사국 등 디지털 관련 부서는 전략감독 부문에 속해 있다. 금감원은 이번 개편으로 이들을 디지털·IT 부문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디지털 부서의 통합과 가상자산 관련 부서 재편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6일, 14: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